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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960Moderne 이무기

[합격수기] DELF B2 공부법

공부/자습이무기 2013/05/24 00:39



오랜만에 프랑스문화원 홈페이지 들어가 봤는데, 자격증(합격증)이 나왔다고 공고가 올라왔었군요. 시험 친 날짜가 가물가물할 정도인데, 이제야 발부되었다라...(이래선 합격증은 언제 나올지 예측도 못하겠습니다.) 역시 프랑스의 절차 처리 속도는 초속 0.1mm에 버금가는 듯해요, 호호호. 
각설하고, 오늘 이 포스팅에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가 DELF B2를 공부했던 방법에 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다른 포스팅들 보면 어쩜 그렇게 다들 많은 프랑스 관련 사이트를 들어가서 자료를 읽고 들으며 공부를 하셨는지…. 저는 실제로 제가 공부했던 방법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다른 분들이 들었을 때, 부담스러워 하지 않으실 것 같은 양과 노력으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공부법을 포스팅 할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간 순으로 제가 공부했던 과정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확실하게 몇 월에 뭐를 했다는 건 지금 정확히 떠오르진 않지만 대충 저 때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올해 3월 9일, 10일 날 DELF B2를 쳤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너무너무 급한 분들, 시험 2주나 1주 전이다! 이런 분들은 1)과 2)는 건너뛰고 바로 3)을 읽으셔도 됩니다.



1) 12월 중순, 기말고사 마치자마자 스터디를 결성하다. 
: 모든 기초는 단어다. 

저는 과 선배 1명과 친구 1명, 이렇게 셋이서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터디의 종류는 2가지로 

① 만나서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
② 혼자 공부한 것을 만나서 확인하는 스터디

이렇게 되겠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스터디는 후자인 자습확인 스터디였어요. 인원들이 다들 패기와 열정이 넘치고 건방짐도 하늘을 찌르는 사람들이라서, 처음엔 아주 말도 안 되는 양을 공부하기로 했지만, 점차 조정이 되고 어느 순간부터는 일정한 양을 공부했어요. 현실적인 공부법을 지향하는 우리의 스터디…. 저희가 델프를 위해 사용했던 교재는 총 2권으로, 
① 넥서스 출판사의 NEXUS DELF B2 
② Didier 출판사의 Réussir le DELF

입니다. B2 친다고 말할 정도의 분이라면 이 2권의 책은 모르면 안 되겠죠? 이건 뭐 델프계의 바이블 수준이니까요. 저희는 시험 칠 때까지 딱 저 2권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이 2권말고 더 공부할 책이 딱히 없기도 해요. 하여튼, 넥서스가 확연하게 더 쉬운 관계로 처음은 넥서스로 가볍게 시작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저는 좀 미루기쟁이인데, 같이 했던 2명이 아주 착실한 학생들이라서, 일단 최대한 진도를 빨리 빼자고 스터디 방향을 정했고 그래서 하루에 적어도 2과 정도로 공부 량을 배분했습니다. 저희는 다 같이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요, 델프 스터디이기 앞서 출첵 스터디이기도 했기에 매일매일 학교에서 만났습니다. 아, 물론 주말엔 놀았습니다. 주말은 쉬라고 있는 날이잖아요? TGIF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워어어어어얼화아아수우목금퉐인데 그 날은 좀 쉬는 게 예의죠! 하여튼, 초반의 저희 하루 공부 량은,

하루 공부
Activité 1~3개 + 그 안의 단어 다 외우기 + 스크립트 2개 외우기

헐? 싶으신가요? 적죠? 저걸로 공부가 되겠나 싶으세요? 글쎄요, 과연 그럴까? 자, 만약 넥서스 책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18쪽과 23쪽을 펴주시길 바랍니다. Pour mieux s'exprimer가 여러분을 반기고 있을 거예요. 어서와, 불어로 경제와 환경 용어 총 정리는 처음이지? 아, 물론 실력이 아주 좋으신 분들은 쉽겠지만 그 당시의 저의 실력은 뭐, 아주 별로였어요. 지금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 또르르…. 하여튼! 그렇게 적혀 있는 단어를 외울 때, 그냥 단어만 보지 마시고 꼭 사전으로 예문을 찾아보면서 외우세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매번 컴퓨터실에 있을 수도 없는 거고, 스마트폰도 있는데 이럴 때 좋은 사전 앱 하나 있으면 활용하기 참 좋겠다 싶으시죠? 그래서 추천해 드리는게 ‘프랑스어 한방검색’ 이라는 사전으로, 안드로이드에도 아이폰에도 다 있어요. 그거 아세요? 넥서스 책에 오타 꽤 있어요. 공부하면서 아주 성질 났었죠. 그러니까 꼭 찾아보세요. 스크립트는 그 전날 다 같이 2개를 골라서 외웠어요. 최대한 원어민처럼! 카세트에 있는 사람처럼! 저는 어학기 앱을 사용해서 구간별로 끊어서 정말 내가 프랑스인이다, 라는 생각으로 외웠어요. 제가 썼던 어학기 앱은 ‘WaveLoop' 였습니다. 안드로이드엔 있는데 아이폰은 잘 모르겠어요. 하여튼 어떤 걸 써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최대한 호흡도 억양도 같이 따라하라는 거예요. 이런 식으로 방학 1달을 보냈습니다. 이 기간에 중요한건 4가지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과 단어를 중점적으로 외우는 것입니다.



2) 1월 중순, 이젠 실전 감각이다! 
: 4가지 파트 위주로 공부하라.

매일 조금씩 4파트를 공부하고, 쓰기는 일주일에 최소 1번은 꼭 하세요. 4파트를 공부하라고 해서 거창하게 하는 게 아니에요. 공부법을 잘 찾으면, 한 가지를 하면서 2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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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누어지거든요. 그러니 둘 중 어떤 걸 기준으로 잡으셔도 2개씩 묶이겠죠? 저희는 읽기+쓰기, 듣기+말하기 이렇게 병행했어요. 
읽기+쓰기를 뉴스기사를 1개 뽑아서 읽고, 문단별로 요약하는 걸로 했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기사를 읽어야하니까 읽기와 요약을 하느라 적어야 하니까 쓰기 공부가 되겠죠? 
그리고 듣기+말하기는 위의 연장선상인데, 매번 스터디 후에 앞서 했던 그 기사로 서로 함께 토론을 했습니다. 거창한 거 아니고 그냥 한 마디라도 나의 말로 해본다는 거에 의의가 있는 거죠. 사실 말이 토론이지… 다 그만큼 유창하진 않으니, 열심히 스크립트 만들어서 외우고 그랬죠. 아, 하지만 여기서 스터디의 중요함이 나옵니다. 혼자서는 알아내지 못하는 자신의 단점을 상대방이 지적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죠. 자신도 몰랐던 말버릇이라던가, 나의 구술방법의 문제점 등을 말이죠. 이것만으로도 스터디의 의미가 있죠?
듣기는 서로의 말을 듣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그래서 RadioFrançais 앱을 통해 뭐든 듣는 거죠. 디디에 책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특히 Culture와 Info, Inter 부분이 많이 나오니 그 부분 위주로 들으세요. 물론 잘 못 알아들으실 겁니다. 말 엄청 빨라요. 완전 짜증! 그래도 들으세요. 그냥 들어요.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 저는 별로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수가 안 좋아요…. 그러니 많이 들으세요, 여러분은 반드시 듣기 고득점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쓰기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과목이니만큼, 시험에 특성화되어 있으므로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특별히 날을 정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주일에 1번 쓰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쓰기 주제는 디디에 책에 있는 걸로 했습니다. 
하루 공부
읽기+쓰기 : 신문기사 1개 (르몽드)
듣기+말하기: 앞에 기사로 토론하기
듣기: 라디오프랑스 (등하교나 쉬는 시간 짬짬이)
쓰기: 1주일에 1번 제출. 

저희들은 이미 그 전부터 개인플레이를 서서히 하고 있었는데,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완벽한 개인플레이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3)부터는 저 개인의 공부법입니다.



3) 2월 말 or 3월 초, 시험 요령을 익혀라!
: 디디에 목차를 정리하라.

이제 넥서스도 꽤 봤고, 4파트가 어떻다는 것도 익혔겠다, 마음이 빛의 속도로 헤이해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전 그렇게 2월을 다 보냈어요…. 사실상 전 3월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를 하든 안하든 시험은 다가오고 있으므로 점점 마음이 조급해 지기 시작합니다. 공부를 아예 안 한것도 아니라 약간 해봤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알아서 더 불안해지는 거죠. 과연 내가 공부했던 것이 델프와 직결될까? 라는 의문도 생기고요. 그래서 있는 책이 디디에입니다. 모두 다 프랑스어로 적혀있는 원서인지라 까다롭지만 읽어봐야 합니다. 왜냐면 디디에는 말 그대로 시험 요령을 가르쳐 주는 책이거든요. 일단은 목차만 읽어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큰 백지를 꺼내서 네 파트로 나누고 목차를 한글로 옮겨 적었습니다. 그래야 한 눈에 들어옵니다. 

예)

읽기
1. 지문과 친숙해지기 (훑기)
2. 구문분류하기 (읽기)
3. 태도 의견 표명을 분석하기 (분석)

디디에 저작권 때문에 너무 많이는 못 적고 대충 이런 식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읽어보고 살을 붙여 갑니다.

예)

읽기
1. 지문과 친숙해지기 (훑기)
 1) 신문기사 살피기
 2) 제목으로 내용추측 1
 3) 제목으로 내용추측 2
 4) 텍스트 전개 이해

이런 식으로 하면 한 장에 쫙 정리가 될 겁니다. 그러면 디디에 문제를 굳이 다 풀지 않아도 됩니다. 뒤에 있는 실전 문제를 일단 그냥 풀어보고, 채점한 뒤, 자신의 멍청함과 부족함에 자책을 좀 한 뒤에, 위의 정리해놓은 방법으로 복습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아, 이게 이런 거구나! 하며 돌 깨지는 소리가 좀 들릴 겁니다. 그리고 나서는 시간이 좀 있으시면 새로운 기출문제를 한 번쯤은 풀어보는게 좋겠죠. 내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라고 하시는 분들은 금방전에 자괴감과 희망을 동시에 주었던 그 실전문제를 다시 풀어보셔도 좋겠죠.
전체적으로는 저렇게 종이 한 장에 목차를 쫙 정리해야 하는 건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쓰기 외에 나머지 과목은 단기간에 고득점 받기 어렵습니다. DELF가 50점 이상이 통과인 이유는 그 정도만 돼도 인정해줄 수 있는 수준으로 시험을 내기 때문이죠. 기업이나 고시에 FLEX는 몇 점 이상이라고 제시되어 있는 반면에 DLEF는 등급만 제시하니 말 다했죠. 그래서 포기해라? 무슨 소리, 오히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기 때문에 왠만큼만 노력하면 50점은 넘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미친 듯이 단어와 구문을 외우면 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당장 넥서스에 있던 총정리 단어와 구문을 외우세요. 그리고 스크립트도 외우는 겁니다. 미리 해놨다면 다시 봤을 때, 더 빨리 내용을 흡수할 수 있겠죠? 디디에는 요령과 실전용이고 공부용은 넥서스라는 걸 명심하시길! 
자, 아까 말했듯이 쓰기는 단기간에 고득점 가능합니다. 저는 쓰기를 거의 만점가까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글을 잘 쓰냐? 아닙니다. 한글로 글쓰기도 어려워요. 프랑스어는 오죽 하겠습니까…. 한 가지 알아둬야 할게, 델프 쓰기는 형식이 있다는 겁니다. 미사여구가 필요한 글쓰기라는 거죠. 문두과 맺음말은 상투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그걸 외워야 합니다. 이걸로 그렇게 점수를 잘 받아? 하시겠죠? 네, 저걸로는 부족하죠. 방법은 있어요. 그냥 한 지문을 다 외우는 겁니다. 쓰기는 일단 시험 형식이 2가지 있습니다. 기사와 편지죠. 그런데 거의 매번 편지쓰기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 편지쓰기의 공통점은 ‘나’는 나보다 ‘높은 사람’에게 공손하게 편지를 써야한다는 거죠. 간단히 말해서 내가 ‘을’인 입장에서 쓰는 겁니다. 그러면 뭘 하겠습니까? 내가 부탁하거나, 건의를 하겠죠. 이 만큼 말해드렸으면 이제 감이 오나요? 주제는 다를지라도 내가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 건 이제 비슷하다는 겁니다. 편지 하나를 다 외워간 후, 단어만 바꿔 넣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전 시험 쳤습니다. 아는 선배 한 명도 이렇게 쓰기 쳐서 고득점을받았습니다.


델프 공부법에 관한 얘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현실적인 공부법이죠? 아니다, 어렵다, 많다,라고 혹시 말하시나요? 그럼 그냥 시험 치지 마세요. 이 정도도 공부안하고 시험 치는 건 델프를 기만하는 겁니다. 저렇게 줄줄 적어서 그렇지 물질적으로 생각해봤을 때는 기껏해야 하루에 르몽드 기사 1장입니다. 공부방법을 찾아보니 Euronews, TV5, Rfi, Figaro 등등 많은 사이트를 다 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거기에 비하면 고작 하루에 기사 1장은 양반이지 않습니까? 솔직히 하기 싫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서 그렇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다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부하다보면 정말 하기 싫은 순간이 많이 옵니다. 공부를 한다고 해서 느는 것 같지도 않고, 공부양은 콩알 같은데, 그걸 하다보면 시간은 훅 지나가버리는 것 같고, 나 정도면 꽤 똑똑하다 싶었는데 사실은 난 멍청이였나 싶고, 그냥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고, 그러다보면 자신의 적성까지 의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하다보면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고, 별별 생각이 다들면서 괜히 취직걱정 한다는 핑계로 공부는 더 하기 싫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될 수도 있죠. 스터디가 좋은 이유는 여기에도 있습니다. 서로를 다독여 가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저는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통해 나의 나태함을 보완했다는 기쁨보다는, 같은 학교 같은 과에서 공부하지만 여태 잘 몰랐던 선배와 친구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같이 공부를 했다는 것에 더 기쁨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공부가 더 안 됐을 때는 개인 공부할 때 즉, 2)와 3)의 중간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함께 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더 위로가 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공부도 다른 것도 함께 하며, 주위를 둘러보며 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닐까요?
열심히 적긴 했지만, 읽어보니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 글이네요. 물론, 제가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저보다 더 공부하시거나 덜 공부하셔도 붙을 분은 붙겠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했던 이 방법도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일 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개인의 역량과 노력, 열정에 달린 문제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이 정도의 노력과 공부는 모두가 할 수도 있고, 합격을 위해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처럼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델프의 고충을 미리 겪은 사람으로써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아마 시험을 치겠다고 확신하지 않은 분들도 이 글을 읽으시겠죠. 만약 그런 분들이라면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볼만한 시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왜 프랑스어를 공부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작했던 그 애정을 되살려보신다면 못할 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델프 너무 어렵지 않나? 흑흑 하시는 분이라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국제언어표준화표를 보면 JLPT N3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JLPT 시험을 쳐 본 사람으로써 정말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지만, 언어권 자체가 달라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국제적으로는 델프 B2나 JLPT N3급이나 똑같다는 겁니다. 왜냐면 프랑스어 자격증에는 DALF C1, C2가 더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스페인 애들은 1주일 공부하고 델프를 붙기도 한답니다. 자, 이런 말 들으시면 오기가 좀 생기시나요? 내가 몇 년을 공부했는데, 그 정도 실력으로 평가받아야해! 라는 분노가 생기시나요? 그럼 다 같이 공부합시다. 시험비가 비싸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긴 하지만, 계속 더 비싸질 예정이라니 하루라도 일찍치는 편이 좋겠죠. 
부족함이 많은 글이지만 여러분의 공부에 작게나마 좋은 영향을 끼치길, 그리고 꼭 델프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Bon Cou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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